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에쓰오일, 울산 고도화설비 가동하면 수익성 더 좋아져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8-22 18:05: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쓰오일이 울산에 건설하고 있는 대규모 잔사유고도화설비 덕분에 앞으로 벙커C유 가격하락에 따른 수혜를 크게 볼 것으로 예상됐다.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LPG(액화석유가스)와 국제유가는 앞으로 오를 가능성이 더 크지만 황함유량이 낮은 벙커C유 가격은 이와 별개로 하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에쓰오일이 2018년 하반기에 대규모 잔사유고도화설비 가동을 본격화하면 저렴한 벙커C유를 원료로 폴리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면서 수익성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쓰오일, 울산 고도화설비 가동하면 수익성 더 좋아져  
▲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
벙커C유는 유황함유량이 높은 중유를 말하는데 앞으로 수요가 크게 줄면서 국제유가와 무관하게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강 연구원은 바라봤다.

벙커C유를 연료로 쓰면 배기가스 배출량이 크게 늘어나는 데 따라 각국 정부는 물론 국제해사기구도 선박연료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쓰오일은 벙커C유 가격이 떨어지면 울산에 건설하고 있는 대규모 잔사유고도화설비 덕을 더 크게 볼 수 있다. 에쓰오일이 잔사유고도화설비를 완공하면 저렴한 벙커C유를 원료로 폴리프로필렌과 휘발유 등 고부가가치제품을 생산하면서 수익성이 더 좋아진다.

에쓰오일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4조8천억 원을 들여 울산에 잔사유고도화설비(RUC)와 올레핀하류시설(ODC)을 울산에 건설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폴리프로필렌 가격은 앞으로 원료로 쓰이는 원유와 LPG(액화석유가스)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함께 오를 것”이라며 “벙커C유 가격은 수요부진으로 이런 가격상승 흐름을 피해갈 것으로 보이는 데 따라 에쓰오일의 중장기 성장전망이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롯데그룹, 롯데렌탈 지분 전량 미국계 사모펀드 TPG에 1조3105억 매각
[현장]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노조 2천 명 지방이전 반대 결의대회, "집적으로..
JW중외제약, 통풍 신약 '에파미뉴라드' 다국가 임상 3상서 유효성 확인
펄어비스 2분기 영업이익 676억 7400% 증가, 붉은사막 211만 장 판매
국토장관 김윤덕 "부동산 세제 단계적 시행해 시장 충격 줄여야, 필요한 부분 보완할 것"
경찰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 피의자 조사, 다올투자증권 3천억 지원 의혹
이재명 '노란봉투법'의 쟁의기준 명문화 주문, "행정해석과 법적 기준 달라"
대신증권 '리테일 강화 승부수' 통했다, 진승욱 부동산 리스크 관리로 발행어음 정조준
삼성SDI GM과 차세대 각형 배터리 개발 협약, 미국 합작법인 지분 모두 확보하기로
동양생명 우리금융의 완전자회사로 편입 완료, 성대규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하겠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