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예금보험공사, 공적자금 회수 위해 한화생명 지분 일부 매각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8-16 19:13: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예금보험공사가 공적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한화생명 지분 일부를 처분한다.

예보는 16일 장을 마감한 뒤 보유하고 있는 한화생명 지분 15.25% 가운데 2.75%(2388만4575주)를 시간외대량거래(블록딜)로 팔기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매각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예금보험공사, 공적자금 회수 위해 한화생명 지분 일부 매각  
▲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
매각가격은 1주당 7280원으로 16일 종가에서 3.96% 할인된 수준이다. 한화생명 주가는 16일 전거래일보다 120원(1.56%) 떨어진 7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되는 물량은 3개월 동안 매매가 금지된다.

예보는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1738억 원가량의 공적자금을 회수하게 된다.

예보가 공적자금을 온전하게 회수하기 위해서는 1주당 1만 원을 웃도는 수준에서 매각해야 했지만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등에 따라 생명보험업계가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일부 손해를 각오하고 지분을 매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예보는 1997년 외환위기 때 한화생명에 3조5500억 원을 공적자금으로 투입해 지분 100%를 보유한 뒤 지금까지 꾸준히 지분을 매각해 2조1400억 원을 회수했다.

예보가 ‘본전’을 되찾기 위해서는 앞으로 남은 한화생명 지분 12.5%을 매각해 공적자금 1조2362억 원가량을 회수해야 한다. 주당 가격으로 바꿔보면 1주당 1만1400원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조위 쿠팡 개인정보유출 집단분쟁조정 절차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