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E&M 실적의 새 견인차는 콘텐츠 유통과 디지털 광고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8-10 12:40: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E&M의 콘텐츠 경쟁력이 돋보인다. 흥행 콘텐츠의 유통과 디지털광고 판매가 증가하면서 올해 수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금가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CJE&M은 방송부문의 무게중심 이동에 주목해야 한다”며 “향후 방송부문의 핵심축은 TV광고부문보다 콘텐츠 유통과 디지털광고 등 기타부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CJE&M 실적의 새 견인차는 콘텐츠 유통과 디지털 광고  
▲ 김성수 CJE&M 대표이사.
CJE&M은 올해 매출 1조7342억 원, 영업이익 92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7%, 영업이익은 230% 늘어나는 것이다.

2분기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9.1%, 영업이익은 67.2% 늘었다.

방송부문 매출이 시장의 예상을 웃돌며 전체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광고매출의 감소를 콘텐츠 유통과 디지털광고 등 기타부문 매출이 크게 성장하면서 방어했다.

금 연구원은 “CJE&M은 콘텐츠 유통이 본격화되고 디지털광고의 공격적인 성장이 계속돼 전체 방송부문의 기초체력을 높이고 있다”고 파악했다. 디지털광고는 2분기에 ‘프로듀스101 시즌2’ 등 인기 프로그램의 ‘화면 속 화면(PIP)’ 광고판매가 늘면서 전년 대비 72% 이상 증가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CJE&M은 콘텐츠 판매와 디지털광고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신규 글로벌 플랫폼의 확보도 긍정적”이라고 파악했다.

CJE&M은 넷플릭스에 tvN드라마 ‘비밀의 숲’을 36억 원에 판매했으며 이전 드라마들도 넷플릭스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아마존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콘텐츠 글로벌 유통채널의 확보는 중국에 콘텐츠를 판매할 기회가 줄어든 데 따른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효과적 수단”이라며 “CJE&M은 동남아로 콘텐츠 판매가 확대될 가능성을 고려하면 방송부문은 여전히 성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CJE&M은 콘텐츠 경쟁력과 광고업황 개선 등으로 하반기도 수익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스튜디오드래곤 상장 등으로 영업가치 재부각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영화부문의 경우 9월 말 개봉하는 ‘남한산성’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 기대작이었던 ‘군함도’의 경우 예상에 못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지만 적자는 피할 것으로 예상됐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E&M은 하반기 영화부문 실적의 경우 남한산성이 결정할 것”이라며 “군함도는 부가판권 수익을 포함하면 손익분기점을 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군함도 흥행이 상대적으로 둔화된 점을 감안하면 해외성과가 두드러지지 않는 이상 CJE&M 영화부분은 급격한 턴어라운드는 어렵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파기환송심 조정 절차 회부, 5월13일 기일로 지정
[이주의 ETF]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24%대 올라 상승률 ..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투심 개선' 삼성SDI 7%대 상승,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
CJCGV 신사업으로 '뷰티' 눈독, 정종민 올리브영과 차별화할 해외 공략에 시선
HD현대중공업 6747억 규모 VLGC 2척 수주, 올해 수주목표 50% 넘어서
롯데케미칼 'CEO 인베스터 미팅' 개최, 이영준 "4대 성장 축 강화"
국힘 추경호·유영하 대구시장 후보 결선, 충북지사는 김영환·윤갑근 격돌 
[채널Who] "국가란 무엇인가" 물었던 12년 전 세월호 참사, 하지만 재난 대응은 ..
금호석유화학 이란 전쟁 타격에서 회복 보인다,스페셜티 경쟁력에 공급망 안정 기대
불가리아 정부, 현대건설 수주 코즐로두이원전 두고 "고정 가격으로 지어져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