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테슬라 전기차 '모델3' 고객에게 첫 인도, 50만 대 예약 밀려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7-30 17:03: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테슬라가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을 고객 30명에게 처음으로 전달했다.

30일 CNN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크공장에서 ‘모델3’을 사전주문한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했다. 1년 여 전에 테슬라에 예탁금을 맡긴 고객 30명이 그 주인공이다.

  테슬라 전기차 '모델3' 고객에게 첫 인도, 50만 대 예약 밀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모델3은 테슬라의 첫 대중형 전기자동차로 3만5천 달러~4만 달러에 판매된다. 기존 테슬라의 전기차인 모델S와 모델X 등의 가격이 10만 달러가량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을 밑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테슬라에게 엄청난 날”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비싼 차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살 수 있는 차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스크 CEO는 현재 모델3을 예약한 고객이 50만 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의 계획대로 모델3 생산이 이뤄지면 지금 모델3를 예약할 경우 2018년 말에 차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CNN은 “모든 예약이 실제 주문과 차량 인도로 연결되면 모델3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불름버그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3를 2가지 버전으로 내놓았다.

표준모델은 완전충전할 경우 220마일(354km)을 주행할 수 있고 속도가 시속 60마일(96.6km/h)에 이르기까지 5.6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시속 210km다.

장거리모델은 완전충전할 경우 310마일(499km)을 달릴 수 있고 속도가 시속 60마일(96.6km/h)까지 오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5.1초다. 최고속도는 시속 225km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