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미 국제무역위, 삼성전자의 특허침해 조사 착수

백설희 기자 flyhighssul@businesspost.co.kr 2014-10-08 14:45: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그래픽업체인 엔비디아가 제기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특허침해 제소에 대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최악의 경우 갤럭시노트4 등 북미 공략을 위한 주력제품들의 수입금지 조치도 받을 수 있다.

미국 국제 무역위원회(ICT)가 삼성전자와 퀄컴에 제기된 엔비디아의 그래픽 특허침해 소송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IT전문매체인 씨넷이 6일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9월 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삼성전자와 퀄컴을 상대로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 특허침해 소송을 냈다. 엔비디아는 또 국제무역위원회에 삼성전자 제품에 대해 미국 수입금지 조치를 신청했다.

엔비디아가 문제로 삼은 제품은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엣지, 갤럭시S5, 갤럭시노트3 등의 스마트폰 제품과 갤럭시탭S, 갤럭시노트프로, 갤럭시탭 등이다.

엔비디아는 삼성 엑시노스 프로세서와 퀄컴 스냅드래곤 시리즈가 엔비디아의 그래픽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2012년 8월부터 삼성과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려고 했지만 삼성은 노력을 보이지 않았다"며 "그 사이 삼성은 미국을 비롯한 곳곳에서 막대한 수익을 지속적으로 올렸다"고 주장했다.

데이비드 섀넌 엔비디아 부사장은 국제무역위원회 조사착수에 대해 “엔비디아의 그래픽 특허가 라이센스없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밝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SK 최태원 "2028년까지 128조 이상 국내 투자, 용인에만 향후 600조 투입"
LG 구광모 "국내 향후 5년간 100조 투자, 60조는 소재부품장비에"
삼성 국내에 5년간 450조 투자·6만 명 채용, 평택 반도체 5공장 건설 착수
국민의힘 송언석 '검찰 반발' 촉구, "검찰 죽이기 공작에 굴복할 것인가"
이재명 "국내 투자 관심 가져달라", 삼성·현대차·SK·LG 재계 총수들 5년간 800..
정부 여당 '서울시 한강버스 사고 재발' 비판, 박주민 "운항 중지하고 전면 재검토해야"
비트코인 1억4401만 원대 하락, 아사히신문 "일본 정부 가상화폐 105종 금융상품 ..
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국내 125조 투자 '역대 최대', AI·SDV·로봇·수소 집..
경찰 1년간 사이버 성폭력범 3557명 검거 '48% 증가', '딥페이크' 범죄 가장 많아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화재 1시간 만에 초기 진화, 인명 피해는 없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