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문재인 경총에 쓴소리, "사회양극화 만든 점 반성해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5-26 20:33: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강하게 질타했다.

경총이 정부의 일자리정책에 볼멘소리를 내자 기업들로부터 나올 수 있는 반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정면으로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경총에 쓴소리, "사회양극화 만든 점 반성해야"  
▲ 문재인 대통령.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경총은 비정규직에 따른 사회양극화를 만든 당사자의 한 축으로 진지한 성찰과 반성을 먼저 해야 한다”고 문 대통령이 말했다고 밝혔다.

김영배 경총 부회장이 25일 열린 경총포럼에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정책을 비판한 데 대해 하루 만에 강한 유감을 나타낸 것이다.

김 부회장은 포럼에서 “사회 각계에서 비정규직 일자리를 정규직으로 전환해 달라는 요구가 많아 기업들이 힘들어 한다”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민간으로까지 확산되면 기업경쟁력과 일자리 창출 여력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은 정부와 노동계는 물론 경영계까지 지혜와 힘을 보아 비정규직 문제와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도 경총을 비판했다.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은 “경총이 단 한 마디 반성도 없이 비정규직이 당연한 것인 양 말하는 것은 문제를 보는 눈이 참으로 안이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총은 “김 부회장의 발언은 직원을 고용하는 당사자인 기업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설명했을 뿐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전반적으로 비판하고자 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펑 휴머노이드 로봇 '유망주' 평가, "테슬라 전략 뒤 따른다"
지난해 중국 제외 세계 전기차 판매 27% 증가, 현대차그룹 11.8% 늘었지만 4위로..
이재명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집 얼마든지 사모을 수 있다는 것 이상해"
구글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에서 아마존에 '우위' 평가, 씨티 "현금 창출력 더욱 ..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한국 정부의 역할 중요, 군사 협력 강화해야" 외신..
미래에셋증권 지난해 순이익 1조5936억으로 72% 증가, "역대 최대 실적"
[여론조사꽃] 이재명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긍정' 69.9% '부정' 2..
[기자의눈] 새벽배송 '살인'이라던 정치권, 쿠팡 군기 잡으려다 모순 빠졌다
일본 TSMC 3나노 이어 반도체 패키징 투자 유치에도 총력, 강력한 지원 예고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68.6%로 1.5%p 상승, 대구·경북 51.5% 긍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