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갤럭시S8 '붉은화면' 해결 위해 업데이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4-27 19:01: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갤럭시S8의 ‘붉은화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27일 국내 이동통신3사를 통해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이통사들과 협의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필요한 데이터 사용료는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8 '붉은화면' 해결 위해 업데이트  
▲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공개된 갤럭시S8 화면 비교사진.
이번 업데이트에는 갤럭시S8의 화면색상을 사용자가 직접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는 새 기능과 와이파이 신호 인식문제를 해결하는 업데이트가 포함된다.

갤럭시S8을 구매한 일부 사용자들이 다른 제품보다 화면이 붉게 보인다는 문제를 제기하며 디스플레이 결함논란이 확산되자 삼성전자가 조치에 나선 것이다.

일부 무선인터넷 공유기의 와이파이 신호를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도 발견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도 “붉은 화면현상은 갤럭시S8의 자체결함이 아니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화면전체가 아니라 부분적으로 붉게 보이는 현상도 이번 업데이트로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화면 가장자리의 일부만 붉게 나타날 경우 아직 해결방법이 없다는 불만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결함으로 리콜과 단종을 실시한 뒤 소비자 신뢰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논란을 완전히 잠재우지 못할 경우 추가적인 조치가 불가피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미국 내 틱톡 금지 90일간 유예할 수 있어", 취임식 날 발표할 듯
이재명, 서부지법 발생 난동 놓고 "사법부 파괴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
최태원 'SK하이닉스 HBM'에 자신감, "엔비디아 젠슨 황 요구보다 개발 빨라"
최태원 "수출주도 경제 바꿔야", '경제 연대' '해외투자' '해외시민 유입' 필요
윤석열 구속에 엇갈린 반응, 국힘 "사법부에 유감" 민주당 "국민 분노 덕분"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