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폐암치료제 임상3상 진입해 주가 상승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4-14 18:5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 주가가 폐암치료제 ‘올리타정’의 임상3상 진입 덕분에 상승했다.

한미약품 주가는 14일 전날보다 1만1천 원(3.77%) 오른 30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한미약품이 개발한 폐암치료제 올리타정의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

  한미약품, 폐암치료제 임상3상 진입해 주가 상승  
▲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
올리타정은 암세포의 성장과 관련된 신호전달물질의 돌연변이만 골라 억제하는 폐암 표적항암제다. 올리타정은 임상3상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그 가치가 1조3천억 원에 이른다.

한미약품은 이번 임상3상을 통해 기존 표적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효과를 가늠하기로 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올리타정의 임상3상 실시와 자료제출을 조건으로 판매허가를 받았다.

한미약품은 임상3상 진입으로 올리타정의 안전성 논란이 해소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9월말에 올리타정으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던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는데 이후 올리타정의 부작용 사례도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삼성 창업회장 이병철 38주기 추도식 열려, 범삼성가 총출동
티빙 웨이브·디즈니플러스 손 잡았다, 최주희 KBO 중계권 연장 얹어도 넷플릭스 '난공..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 미국 경찰업무 표준 안착, 윤리 논란도 뒤따라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2026 후계자 포커스⑤] 한화 금융계열사 이끄는 김동원, 인니·미국 성과로 승계 정..
LG엔솔-스텔란티스 캐나다 공장 LFP 배터리셀 공식 양산, "시운전 성공적"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