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두산인프라코어, 신흥국에서 굴삭기 판매 호조로 실적 늘 듯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4-06 18:45: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굴삭기 판매의 증가로 2분기에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6일 “중국정부가 지난해 4월부터 배기가스 규제를 강화하면서 지난해 2분기에 중국 굴삭기시장이 침체됐다”며 “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 2분기에 중국에서 기저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산인프라코어, 신흥국에서 굴삭기 판매 호조로 실적 늘 듯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중국정부가 지난해 4월부터 배기가스 규제를 강화하자 배기가스량이 많은 구형 굴삭기 판매가 저조해졌다. 두산인프라코어도 지난해 2분기 중국에서 2015년 같은 기간보다 굴삭기 판매가 부진했다.

하지만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2분기 중국에서 노후된 굴삭기 교체수요 등에 힘입어 굴삭기 판매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2분기 중국 굴삭기판매가 지난해 2분기보다 상대적으로 대폭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신흥국에서도 굴삭기 판매가 개선될 조짐을 보인다.

이 연구원은 “신흥국에서 수익성 좋은 대형굴삭기 수요가 늘고 있다”며 “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 2분기에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신흥국에서 굴삭기 판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650억 원, 영업이익 185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9.0%, 영업이익은 6.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