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건설

하석주, 재무통 경력 살려 롯데건설 수익회복에 총력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7-03-24 10:3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가 재무통의 경력을 살려 수익성 확보에 주력한다.

주택본부사업장 시절 주택사업을 크게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2월에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하 대표가 롯데건설을 맡으면서 매출에 걸맞는 수익을 확보하는 데 경영의 방점을 둘 것으로 예상되다.

  하석주, 재무통 경력 살려 롯데건설 수익회복에 총력  
▲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롯데건설은 2016년 매출 4조6378억 원, 영업이익 2515억 원을 거뒀다. 주택사업 호조 등에 힘입어 최대 사상 최대매출을 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000년대 후반 때와 비교해 3분의 2수준에 머물렀다.

하 대표는 대표적인 재무통으로 손꼽힌다.

단국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회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롯데칠성음료에 입사하며 롯데그룹에 발을 들여 1991년 롯데그룹본부 감사실을 거쳤고 2001년 롯데건설로 자리를 옮겼다.

롯데건설에서 2009년부터 재무·지원 부문을 총괄하는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았고 2013년부터는 주택본부사업장도 겸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하 대표가 롯데건설 대표이사에 오른 뒤 수익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선별적 수주’와 ‘원가관리’를 특히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업성이 보장되는 수주를 따내야 원가관리도 되는 것”이라며 “올해는 롯데건설의 질적 성장의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국내사업에서는 수익을 안정적으로 낼 수 있는 도시정비사업, 뉴스테이 등의 수주확대에 주력한다. 해외에서도 사업성을 철저히 따져 수주에 나선다.

롯데건설이 올해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당장 롯데월드타워에 있는 초호화 주거시설 시그니엘레지던스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쳐야 한다.

시그니엘레지던스는 월드타워 42~71층에 있으며 공급면적 209~1245㎡, 223실 규모다. 평당 가격이 7500만~8천만 원으로 레지던스 1실 가격이 50억~300억 원에 이른다. 중국 부호들을 고객층으로 겨냥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그니엘레지던스는 3월초부터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했는데 사드리스크가 현실화 되면서 분양에 애를 먹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그니엘레지던스 분양과 관련해 “분양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분양상황을 놓고 말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 공사가 끝난 만큼 여기에 투입됐던 인력을 어떻게 재배치할지도 주목된다. 2014년 이후 롯데건설에서 큰 폭의 조직개편이 없었던 만큼 하 대표가 대규모 조직개편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할지 여부를 포함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삼성중공업과 정부 협력 '팀코리아', 미국 루이지애나 4조 원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오늘의 주목주] '차익실현' LG전자 16%대 내려, 코스피 외국인 7조 순매도에 8..
[4일 오!정말] 이재명 "지방선거에 담긴 국민의 뜻 겸허히 받들겠다"
'평택을 패배' 조국 당대표직 사퇴, "저 자신 성찰하고 다음을 준비"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과반 노조 지위 상실, DX·비메모리 직원 대거 이탈
'글로벌 시총 10위' 삼성전자 주가 따라 물산·생명·화재도 강세, 지분가치·특별배당 ..
'휴온스-휴온스랩 합병' 백지화 가능성,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편법승계 의혹 강력 부인
한국 대미 실효관세율 1분기 8.7% 2025년 이후 최저, 자동차·철강 엇갈려
여신금융협회장 10년 만에 민간 출신이 맡는다, 이동철 제도 개선 한계 넘을까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로스크아크' IP 부활 총력, 민심회복·모바일 신작에 달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