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2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 자산운용사 513곳의 합계 순이익은 2조688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2분기(8555억 원)와 비교해 214% 늘었다.
| ▲ 국내 자산운용사 513곳의 2026년 2분기 합산 순이익이 2조688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14% 늘었다. |
직전 분기인 2026년 1분기(1조4664억 원)보다는 83.4%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조4195억 원으로 1분기(1조3523억 원)보다 78.9% 늘었다.
국내 증시 활황에 힘입어 수수료 수익과 증권투자손익 등이 모두 증가했다.
수수료수익은 2조6072억 원으로 직전 분기(1조8931억 원)보다 37.7% 증가했다. 증권투자손익은 8297억 원으로 1분기(3196억 원)보다 159.6% 늘었다.
자산운용사 운용자산은 6월 말 기준 2777조5천 억 원으로 3월 말(2355조7천억 원)과 비교해 17.9%(421조8천억 원) 증가했다.
공모펀드 운용자산은 코스피 지수 상승과 상장지수펀드(ETF)시장 확대 등에 힘입어 증가했다. 공모펀드 운용자산은 6월 말 기준 897조4천 억원으로 3월 말보다 27.2%(191조9천억 원) 늘어났다.
구체적으로 주식형 펀드자산이 54.1%, 혼합채권형 자산이 49.7%, 파생상품형 자산이 37.9% 늘었다.
사모펀드 운용자산은 833조5천억 원으로 1분기 보다 6.2%(48조7천억 원) 증가하며 공모펀드에 비해 정체된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 자산운용사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1.9%로 1분기(31.1%)와 비교해 20.8%포인트 높아졌다.
금감원은 “건전성이 취약한 운용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레버리지‧빚투 억제 등 시장 변동성을 낮추겠다”며 “자산운용업계가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고 장기투자를 유도해 건전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감독과 제도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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