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해외 저가수주 공사 거의 끝나 올해 수익 급증할 듯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3-10 18:56: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이 해외에서 저가로 수주한 프로젝트를 상반기 안에 대부분 마무리하며 올해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GS건설이 올해 상반기 안에 해외의 저가수주 프로젝트를 대부분 마치면서 전체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GS건설, 해외 저가수주 공사 거의 끝나 올해 수익 급증할 듯  
▲ 임병용 GS건설 사장.
GS건설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해외의 저가수주 프로젝트는 약 7개다. GS건설은 이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라빅 프로젝트와 PP12 프로젝트, 쿠웨이트의 와라 프로젝트 등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들은 완공을 앞두고 시운전단계를 거치면서 원가가 추가로 투입된 탓에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사업들이다.

이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나면 GS건설이 안고 있는 해외 저가수주 프로젝트는 2개로 줄어들 것으로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국내에서 주택부문의 매출비중이 확대되는 점도 GS건설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GS건설이 올해 주택부문에서 매출을 대폭 늘릴 것”이라며 “이익률이 높은 주택부문의 매출이 늘어나면 GS건설의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GS건설이 올해 주택부문에서 매출 5조1천억 원을 낼 것으로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지난해보다 주택부문매출은 64% 늘어나는 것이다.

GS건설 주택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올해 13.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는 다른 사업부문보다 매출총이익률이 훨씬 높은 것이다.

GS건설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3690억 원, 영업이익 425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2.1%, 영업이익은 196.5%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농협중앙회 집행간부 절반 이상 교체, "조직 체질 개선 위한 결정"
특검 김건희에 징역 15년 구형, "대한민국 사법시스템 무력화"
[현장] 아파트 숲 속 스타필드빌리지 운정, 검증된 콘텐츠 가득 채운 육아친화 쇼핑몰
넷마블 개인정보 8천여건 추가 유출, 입사 지원자 신상도 포함
OK저축은행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에 정길호 단독 추천, 사실상 6연임 확정
카카오모빌리티, 대리운전 계열사 케이드라이브 완전자회사 편입
10월까지 세계 전기차 판매량 25% 증가, 현대기아차 15% 증가한 53만 대로 8위
금감원장 이찬진 "쿠팡페이 결제정보 유출 의심되면 곧바로 검사 전환"
두산밥캣 독일 건설장비업체 인수 검토, 유럽 시장 영향력 확대 기대
삼성전자 3분기 세계 낸드 점유율 32.3% 1위, 일본 키옥시아 매출 33% 급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