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경찰 '탱크데이' 논란 스타벅스 본사 압수수색, 5·18 유공자 모욕 혐의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경찰이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프로모션을 둘러싼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모욕 의혹과 관련해 스타벅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 '탱크데이' 논란 스타벅스 본사 압수수색, 5·18 유공자 모욕 혐의
▲ 경찰이 5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논란이 된 '탱크데이' 프로모션 이미지.

압수수색 영장에는 모욕 등의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스타벅스를 압수수색한 것은 처음이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프로모션의 기획과 검토, 승인 과정에 관한 자료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이 진행한 자체 감사에서 확인되지 않은 자료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6월에도 스타벅스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반려됐다. 

당시 검찰은 경찰이 제시한 혐의 가운데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는 성립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후 양종환 신세계그룹 감사팀장 등 관계자를 불러 자체 감사 내용과 보고 과정 등을 조사해 왔다.

이번 사건은 스타벅스가 5월18일 텀블러 할인행사를 진행하면서 ‘탱크데이’와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해 불거졌다.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시민단체는 해당 표현이 역사적 사건과 희생자를 모욕했다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스타벅스 관계자 등을 고소·고발했다.

신세계그룹은 논란이 확산하자 자체 감사를 진행했으나 프로모션에 고의성이 있었다는 명확한 증거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5월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으며 스타벅스는 이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진행했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쿠팡 3분기 영업손실 6423억 원으로 적자전환, 인천 물류센터 화재 비용 반영
외교부 '대통령 개인정보 유출' 조사 착수, "관련자 전원 여권 재발급 조치"
한양증권 고객과 임직원 정보 31건 해킹으로 유출, 계좌번호와 주민번호 포함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가동 재개, 노사 인력 투입량 협의 추진
KB증권 하락장에서도 이익체력 더 좋아졌다, 이홍구·강진두 종합투자계좌 사업자 향해 순항
금감원 '검사 방해' NH농협은행에 기관경고 중징계, 임직원 15명도 제재
[오늘의 주목주] 삼성SDI 주가 9%대 내려, 코스피 'AI 수익성 우려'에 5640..
민주당 '조작기소 특검법안' 처리 당론 채택, 5일 국회 본회의 상정 추진
[3일 오!정말] 민주당 김민석 "3자 비밀연합(반명·분열주의·신천지)의 증거는 없었다"
카카오페이 탄탄한 본업에 이익 증가세 지속,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다음 성장판 마련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