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장중 큰 폭으로 하락하며 7천 선을 내줬다.
16일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5.36%(390.51포인트) 내린 6893.9를 보이고 있다.
| ▲ 16일 오전 장중 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
지수는 4.45%(323.91포인트) 내린 6960.50으로 거래를 시작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5%대 하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도 발동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증시에서 대형 반도체주인 마이크론(-8.02%)과 인텔(-4.43%)이 하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08% 내렸다.
반면 미국 증시 3대 지수인 다우(0.29%), S&P500(0.38%), 나스닥(0.62%)은 모두 상승했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생산자물가가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했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하락해 시장이 반등했다”며 “다만 반도체 업종의 상대적 약세는 시장 상승세의 편중을 시사하는 경고 신호”라고 바라봤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4586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280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737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SK스퀘어(-11.14%) 삼성전기(-9.41%) SK하이닉스(-9.27%) 삼성전자(-7.33%) 삼성전자우(-7.03%) 삼성생명(-1.93%) 현대차(-1.84%) 등 7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13%) KB금융(2.15%) 삼성바이오로직스(0.36%) 등 3개 종목은 오르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은 3.17%(26.33포인트) 내린 803.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91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도 63억 원어치를 소폭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974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원익IPS가 8.34%로 가장 많이 내리고 있으며 주성엔지니어링(-7.21%) 레인보우로보틱스(-5.93%) 피에스케이(-5.62%) 리노공업(-4.62%) 알테오젠(-2.43%) 에코프로(-2.31%) 에코프로비엠(-1.74%)이 뒤를 잇고 있다.
HLB(5.48%) 코오롱티슈진(1.8%) 등 2개 종목은 오르고 있다.
이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84.61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