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은 기준금리 연 2.75%로 0.25%포인트 인상, 3년6개월 만에 긴축 전환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6-07-16 10:38: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3년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연 2.75%로 0.25%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다. 2023년 1월 이후 3년6개월 만에 통화긴축 기조로 돌아선 것이다.
 
한은 기준금리 연 2.75%로 0.25%포인트 인상, 3년6개월 만에 긴축 전환
▲ 한국은행이 16일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인상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월(3.1%)과 6월(3.2%) 3%대로 올라서 물가안정목표치(2%)를 훌쩍 웃돌면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크게 개선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14일 발표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한국 경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0%로 전망했다. 

앞서 1월 제시한 2.0%와 비교해 1.0%포인트 상향했고 한은의 5월 전망치(2.6%)보다도 0.4%포인트 높다.

한은은 2023년 1월 기준금리를 3.25%에서 3.50%로 인상한 뒤 한동안 금리를 동결했다. 그 뒤 2024년 10월 금리를 0.25%포인트 낮추면서 통화완화 사이클에 들어갔다. 

한은은 2024년 11월과 2025년 2월, 5월 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세 차례 인하했고 이후 올해 5월까지는 8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신현송 "원화 이제 면역력 갖춰…미국 금리 흐름 기계적으로 대응 안 한다"
흔들리는 코스피에 서학개미 다시 늘어난다, RIA는 '시들' 미국 ETF는 '인기'
진화하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 급팽창, 삼성전자·LG전자 '고해상도' '고주사율'로 1위..
롯데손해보험 몸값 1조 지키기 만만찮다, 이은호 수익성 넘어 건전성 회복이 매각 관건
미국 AI 인프라 규제가 '우주 데이터센터' 힘 싣나, 구글 스페이스X 이어 NASA 가세
제주 실종 '셀프종결'에 경찰 견제론 부상, 민주당 '국가경찰위' 국힘 '보완수사권' 맞불
에이피알 성과보상·자율성으로 젊은 직원 붙잡았다, 김병훈 인력 선순환 시동
토종 게임사 게임스컴·도쿄게임쇼에만 몰린다, 국내 최대 전시회 지스타 외면 심화
롯데면세점 해외점포 '군살빼기' 지속, 김동하 공항점 중심으로 '바잉파워' 지킨다
미국 중간선거 앞두고 '데이터센터 규제' 공약 확산, AI 투자 확대 걸림돌되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