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인 ‘AI탭’의 사용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섰다.
15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6월25일 출시한 AI탭의 누적 사용자 수가 출시 18일 만인 14일 오후 기준 1천만 명을 넘었다.
| ▲ 15일 네이버는 지난 6월25일 선보인 AI탭의 누적 사용자 수가 1천만 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네이버> |
AI탭은 궁금한 점에 답해주고, 쇼핑이나 예약처럼 사용자가 실제로 원하는 행동을 도와주는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다. 지난 4월부터 네이버 멤버십 회원들에게 먼저 선보인 뒤 지난달 26일부터 모든 사용자 대상으로 출시됐다.
네이버에 따르면 AI탭 출시 이후 하루 평균 질문 수는 베타 서비스 때보다 7배 늘어났고, 사용자 한 명당 질문하는 횟수도 1.7배 증가했다. 회사는 한 번 묻고 끝내는 게 아니라, AI와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가는 사용자들의 비중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전자제품이나 생활용품, 패션 등 일상적인 것을 검색할 때 기존보다 검색에서 의사결정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최대 60~70%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앞으로 AI탭 기능 확장을 이어간다.
이날 오후부터는 네이버의 AI 검색 결과 요약창(AI 브리핑) 아래에 AI탭으로 바로 갈 수 있는 대화창이 새로 생긴다. 사용자는 요약을 본 뒤 궁금한 점을 즉시 대화로 이어갈 수 있다.
이달 내 사진으로 상품을 찾는 기능과 AI 검색, AI탭을 하나로 이어 상품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결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8월에는 네이버 부동산과 연계한 매물 찾기 AI 에이전트와 웨일 브라우저 특화 에이전트, 연내에는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 에이전트를 선보인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