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통3사, 주문형비디오 이용요금 인상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3-06 16:05: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IPTV이용자들의 주문형비디오(VOD)이용요금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6일 KBS, MBC, SBS 등 지상파방송 3사의 VOD를 HD급 화질로만 제공하기 시작했다. 기존SD급 화질의 VOD는 이날 방송분부터 서비스하지 않는다.

  이통3사, 주문형비디오 이용요금 인상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왼쪽부터)과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이통3사가 SD급 VOD를 중단한 이유는 지상파3사가 SD급 VOD제공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지상파 측은 “HD제작이 보편화됐고 UHD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SD급 VOD까지 제공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통3사의 IPTV이용자들은 SD급 VOD서비스가 중단되면서 VOD이용요금이 다소 늘 것으로 보인다. SD급 VOD가격은 700~1천 원 수준이고 HD급은 1500원이기 때문이다.

지상파뿐만 아니라 CJ E&M의 채널인 tvN, Mnet, OGN과 JTBC, MBN, TV조선, 채널A 등 종편채널의 VOD서비스 이용료도 27일부터 인상된다.

CJ E&M의 SD급 VOD 가격은 기존 700원에서 1200원, HD급은 1천 원에서 1500 원으로 오른다. 종편채널의 경우 SD급 VOD가 700원에서 1천 원으로, HD급은 1천 원에서 1500원으로 변경된다.

업계의 한 관게자는 “SD급 VOD중단과 VOD가격인상은 IPTV이용자들의 소비자 선택권이 줄어드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