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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인도 통합법인 상반기 매출 28% 성장, 2032년 매출 1조 목표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6-07-13 09: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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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웰푸드 인도 통합법인이 출범 1년 만에 상반기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13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건과·빙과 사업 통합 1주년을 맞은 인도 법인 '롯데 인디아'의 2026년 상반기 매출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약 28% 성장했다. 
 
롯데웰푸드 인도 통합법인 상반기 매출 28% 성장, 2032년 매출 1조 목표
▲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위치한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롯데 인디아 본사 풍경. <롯데웰푸드>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빙과 부문이 1년 전보다 29% 성장했다. 롯데웰푸드는 2025년 2월 본격 가동에 돌입한 마하라슈트라 푸네 빙과 신공장의 안정화를 통한 공급량 확대가 빛을 발했다고 설명했다. 

건과 부문 또한 1년 전보다 2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롯데웰푸드는 전통 유통(TT) 채널 커버리지를 적극적으로 확대한 전략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하리아나 로탁 공장에 롯데 초코파이 4라인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통합법인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남부, 북부, 서부를 아우르는 커버리지 통합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물류 및 생산 거점 통합을 통한 효율화 작업을 지속해 수익성 높인다는 방침도 세웠다. 

제품 차원에서도 빼빼로, 돼지바 등 대표 롯데 브랜드의 시장 경쟁력을 제고해 현지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지배력을 높여갈 계획을 세웠다. 롯데 인디아는 2032년까지 '연 매출 1조 원'을 목표로 세웠다.

롯데웰푸드는 2004년 인도 제과업체 '패리스'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국내 식품업체의 첫 인도 시장 진출 사례로 꼽힌다.

롯데 인디아는 현지에서 초코파이를 중심으로 건과 사업을 키워왔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현지 수요 증가에 맞춰 초코파이 생산라인도 여러 차례 늘렸다. 2023년에는 인도 현지 초코파이 생산능력을 기존보다 1.5배 이상 확대하는 증설 작업을 진행했다.

당시 롯데웰푸드는 신규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초코파이를 연간 약 4억 개를 추가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롯데웰푸드는 2017년 인도 빙과업체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사업 영역을 건과에서 빙과로 넓혔다. 하브모어는 인도 서부 지역을 기반으로 빙과 사업을 운영해온 회사다.

통합 전에는 롯데 인디아가 건과 사업을, 하브모어가 빙과 사업을 각각 맡아왔다. 롯데웰푸드는 이후 건과와 빙과 사업을 한 법인 아래 묶어 인도 사업 운영 체계를 단일화했다.

인도는 롯데웰푸드가 해외 식품 사업에서 생산과 판매 기반을 모두 갖춘 핵심 시장 가운데 하나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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