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기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17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기 주식은 전날보다 6.18%(12만6천 원) 높아진 216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 ▲ 삼성전기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4540억 원 규모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30일 공시했다. |
주가는 2.30%(4만7천 원) 오른 208만5천 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대형기업과 4539억9480만 원 규모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2025년 말 삼성전기 연결 매출의 4%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7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적층세라믹콘덴서는 전자제품 내부에 전류가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핵심부품이다. 전기를 보관했다가 일정량씩 내보내는 일종의 ‘댐’의 역할을 한다.
적층세라믹콘덴서는 대규모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을 처리하는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 서버에는 일반 서버와 비교해 적층세라믹콘덴서가 10배 넘게 투입된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