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이들 파이프라인을 ‘더 팹 파이브(THE FAB FIVE)’로 부르기로 했다. 혈액제제와 백신 등 기존 강점 분야를 강화하면서 희귀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분야로 연구개발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GC5136B는 미국 시장에 진출한 정맥주사형 면역글로불린 제제 알리글로의 후속 후보물질이다. 현재 비임상 단계에 있으며 2027년 미국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제출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GC4006A는 GC녹십자의 자체 mRNA-LNP 플랫폼을 적용한 첫 임상 단계 후보물질이다. 현재 국내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임상 2상 진입, 2027년 임상 3상 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GC1140B는 아직 승인된 백신이 없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겨냥한 백신 후보물질이다. 현재 비임상 단계로 2027년 임상 1상 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GC1134A는 한미약품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파브리병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미국, 한국, 아르헨티나에서 임상 1/2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월 1회 피하투여 방식의 지속형 효소대체요법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GC1148A는 카나프테라퓨틱스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EGFR·cMET 이중항체 ADC다.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등 고형암 치료 영역을 겨냥한다.
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은 “알리글로 미국 허가와 재조합 탄저 백신 승인,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기술수출 등 의미 있는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며 “이번에 정립한 핵심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