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토마토]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6.1% 정청래 26.5% 송영길 18.8%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2026-06-25 11: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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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묻는 가상 3자 대결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 사이 김민석 국무총리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가 2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8월 전당대회에서 누가 민주당을 이끌 차기 당대표로 적합하다고 보는지를 물은 결과 민주당 지지층 사이 김민석 총리 46.1%,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26.5%, 송영길 민주당 의원 18.8%로 집계됐다.
▲ 미디어토마토가 2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8월 전당대회에서 누가 민주당을 이끌 차기 당대표로 적합하다고 보는지를 물은 결과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30.0%, 김민석 국무총리 25.5%, 송영길 민주당 의원 14.2%로 나타났다. 정 전 대표와 김 총리 사이 지지율 격차는 4.5%로 오차범위 안이다. <미디어토마토>
전체적으로는 정 전 대표 30.0%, 김 총리 25.5%, 송 의원 14.2%로 나타났다. 정 전 대표와 김 총리 사이 지지율 격차는 4.5%로 오차범위 안이다.
지역별로 보면 정 전 대표 지지율은 서울(32.6%), 대전·세종·충청(38.4%), 대구·경북(30.6%), 강원·제주(38.0%)에서 다른 인사들을 앞질렀다. 반면 김 총리는 광주·전라(32.0%)에서 다른 인사들보다 우세했다. 한편 정 전 대표와 김 총리 지지율은 인천·경기(정청래 27.6% 김민석 29.6%), 부산·울산·경남(정청래 26.9% 김민석 25.0%)에서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정 전 대표는 20대(31.4%), 40대(36.2%), 60대(31.7%)에서 다른 인사들보다 우세했다. 한편 정 전 대표와 김 총리 사이 지지율 격차는 30대(정청래 27.3% 김민석 23.4%), 50대(정청래 32.6% 김민석 31.8%), 70대 이상(정청래 19.7% 김민석 25.7%)에서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서 정 전 대표(25.2%), 김 총리(22.5%)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안이었다. 진보층에서 역시 두 인사 지지율은 정청래 35.4% 김민석 36.5%로 오차범위 안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수층에서 정 전 대표(31.2%)와 김 총리(17.7%) 사이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으로 정 전대표가 앞섰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인원은 보수 283명, 중도 437명, 진보 315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32명 더 많았다.
한편 민주당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계파 갈등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민심이 천심이다.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다"며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11일 CBS라디오 '뉴스쇼'에 출연해 "정말 부적절했고 대단한 실언"이라며 "선거를 총괄해 무한책임을 져야 하는 당 대표가 '정권은 짧다'고 한 것은 야당에서 나와야 할 표현"이라고 비판했다.
친석(친김민석)계도 정청래 대표 공격에 나섰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압도적으로 이겨야 할 이번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지 못한 실패한 지도부의 한 사람"이라며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고, 강득구 최고위원은 "반드시 이겨야 할 곳을 졌다면 성공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대통령의 말씀을 지도부 모두가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22일과 23일 대한민국 국민 만 18세 이상 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