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아프리카 내 한국전쟁 유일 참가국인 에티오피아의 참전용사를 기리는 활동을 전개한다.
LG전자는 최근 에티오피아 소재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국제개발 NGO '월드투게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와 함께 참전용사 지원 프로젝트 출범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1년 동안 진행한다.
| ▲ LG전자는 최근 에티오피아 소재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국제개발 NGO 단체들과 함께 참전용사 지원 프로젝트 출범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 LG전자 > |
LG전자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생존자 46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헌정 액자를 전달한다.
개별 인터뷰를 통해 참전 경험, 소원 등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며, 의미있는 사연을 가진 가족의 이야기는 별도로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제작한다.
2027년 하반기에는 위 다큐멘터리와 인터뷰 영상, 가족사진을 전시하고 참전용사 가족, 정부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기념 행사를 열어 감사패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다.
LG전자는 지금까지 에티오피아에서 참전용사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2012년부터 참전용사 후손에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36명을 지원했다. 생활지원금 제공, 참전용사 마을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 주택 개·보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2014년부터 운영하고 IT·전기전자 분야 무상 기술 교육도 제공해왔다. 참전용사 후손을 포함해 이 학교 졸업생 611명 전원은 취·창업에 성공해 사회에 진출해있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직업훈련학교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
윤대신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개인과 사회 모두가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