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이 글로벌 K콘텐츠 축제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20일부터 약 4주 동안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에서 K콘텐츠를 주제로 '왓츠유어K테이스트(What's your K-tast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 현대백화점이 6월20일부터 7월12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글로벌 K콘텐츠 축제를 연다. <현대백화점> |
이번 행사는 음악과 음식, 뷰티, 패션, 리빙 등 다양한 분야의 K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K팝 분야에서는 글로벌 팬덤을 겨냥한 아이돌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23일부터는 지하 1층 아이코닉 행사장에서 '하츠투하츠' 팝업이, 26일부터는 5층 팝업스튜디오에서 '에이티즈' 팝업이 진행된다. 두 행사 모두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마련됐다. 하츠투하츠 팝업은 유통사 최초로 열리는 행사다.
지하 2층 아이코닉 팝업존에서는 7월9일부터 인기 캐릭터 '안경만두' 팝업이 열린다. 역시 유통업계 최초 행사로 단독 굿즈를 선보인다.
K뷰티 분야에서는 현대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비클린'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20일부터 4층에서 진행되며 국내 디퓨저 브랜드 '마이인스테이'와 협업해 한국 전통 패키지 디자인 컬렉션을 공개한다.
K푸드 분야에서는 고추장 브랜드 '케이첩'의 단독 팝업이 열린다. 5층 '더현대 수비니어' 매장에서 24일까지 진행된다. 케이첩 제품은 '2025 K문화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쇼핑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6층 글로벌라운지에서는 행사 참여 브랜드의 할인 및 사은품 혜택이 담긴 바우처를 제공한다. 지하 2층 포토그램 매장에서는 커스텀 ID 카드를 무료로 제작해주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더현대 서울을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엔터테인먼트 IP(지적재산)와 쇼핑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집객 효과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쇼핑을 즐기면서 한국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