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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누적 거래 70억 돌파, 외국인 구매 비중 절반 웃돌아

조수연 기자 ssue@businesspost.co.kr 2026-06-17 10: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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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 메가스토어가 서울 성수동의 패션·뷰티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무신사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가 해외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누적 거래 70억 돌파, 외국인 구매 비중 절반 웃돌아
▲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서 방문객들이 옷을 살펴보고 있다. <무신사>

회사에 따르면 올해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가 4월 개점한 이후 50일 동안 누적 거래액은 70억 원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해외 고객 구매액은 약 30억 원으로 전체 거래액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9일에는 해외 고객 구매 비중이 66%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6월7일~13일) 기준으로도 외국인 구매 비중은 평균 56%에 달했다.

오프라인 매장 흥행은 온라인 플랫폼 성장으로도 이어졌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가 문을 연 이후 50일 동안 무신사 글로벌스토어 거래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증가했다. 신규 회원 수 역시 이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무신사는 메가스토어에서 진행한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이 효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글로벌스토어에 가입한 고객에게 웰컴 기프트를 제공하고 여권 인증 고객에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패션뿐 아니라 뷰티 카테고리에 대한 해외 고객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의 자체 뷰티 브랜드 '위찌'와 컬러렌즈 브랜드 '폰피쉬'는 메가스토어 인기 브랜드 순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두 브랜드 모두 외국인 고객 구매 비중이 내국인보다 높게 나타났다.

무신사는 올해 4월 서울 성동구에 두 번째 메가스토어를 열었다. 첫 번째 메가스토어는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 위치해 있다.

성수점은 약 2천 평(6612㎡) 규모로 조성됐는데 단일 매장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뷰티 전문 매장으로 주목받았다.

매장에는 1천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패션과 뷰티는 물론 미식과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기술까지 한 공간에 담아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머물고 체험할 수 있는 복합 플랫폼으로 꾸며졌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방한 관광객 사이에서 패션과 뷰티를 중심으로 한국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대표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무신사만의 체험형 커머스를 통해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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