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2026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셋톱박스 협력사에 메모리 선구매 자금 지원, 공급망 리스크에 상생 강화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6-06-16 14:38: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 셋톱박스 협력사에 메모리 선구매 자금 지원, 공급망 리스크에 상생 강화
▲ KT협력사 임직원이 KT의 선금으로 확보한 메모리로 지니TV 셋톱박스를 제작·적재하고 있다. < KT >
[비즈니스포스트] KT가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셋톱박스 협력사 지원에 나섰다.

KT는 메모리 수급 차질과 단가 인상 영향을 크게 받는 셋톱박스 협력사에 약 6개월 분량의 메모리를 선구매할 수 있도록 선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환율 기조,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글로벌 빅테크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메모리를 비롯한 핵심 부품 가격이 오르면서 협력사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협력사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원자재 가격 변동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하는 ‘납품대금 연동제’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중은행과 공동 조성한 상생협력펀드를 통해 협력사가 우대금리로 운영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외 전시회 공동 참가, 수출·투자 상담회 운영, AX(인공지능 전환) 역량 교육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마련해 운영 중이다.

권혜진 KT SCM(공급망관리)실 전무는 “최근 공급망 위기는 개별 기업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과제”라며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지만 메모리 선구매 지원을 비롯해 협력사의 실질적 경쟁력 강화를 돕고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박상현 iM증권 수석전문위원 "연말 환율 1450원 전망, 변동성 주의보는 ..
네오위즈 실적 정체 속 콘솔 대작 개발 '올인', 박성준 'P의거짓' 이어 새 흥행작 ..
큐브엔터테인먼트 강승곤 지갑 열어 100억 승부수, 회사 성장 이끌 차세대 아이돌 절실
[16일 오!정말] 민주당 한병도 "올림픽공원서 인디언 기우제 지내듯 음모론 무한 반복"
EU 역내 대규모 배터리 생산시설 구축에 3조 지원,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유럽 양극재 ..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논란 가열, 해외 사례 해석 두고도 극명하게 엇갈려
[채널Who] SNS 점령한 재선거 시위, 2030세대 정치 양극화 불똥은 커져만 간다
[채널Who] 이란과 싸운 건 미국인데 '돈·명예'는 중국에게, 세계 최강 미군의 치명..
세계 5월 친환경차 신규 등록 대수 지난해보다 3% 늘어, 유럽이 증가세 견인
현대차와 기아 '글로벌 친환경 평가'서 등급 올라, 전기차 차종 늘린 영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