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것"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6-05-14 16:59: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태광산업이 상정한 김재겸 롯데홈쇼핑(법인명 우리홈쇼핑) 대표 해임안이 부결됐다.

14일 롯데홈쇼핑과 태광산업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열린 롯데홈쇼핑 임시 주총에서 김 대표를 이사에서 해임하는 안건이 부결됐다.
 
롯데홈쇼핑 주총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432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재겸</a>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것"
▲ 14일 열린 롯데홈쇼핑 임시주주총회에서 2대주주인 태광산업이 올린 김재겸 대표이사 해임안이 부결됐다. < 롯데홈쇼핑, 태광산업>

최대주주인 롯데쇼핑이 과반의 지분율에 힘입어 표대결에서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홈쇼핑의 주주구성을 살펴보면 롯데쇼핑이 53.49%이며, 태광그룹 계열사 3곳이 합산 44.97%를 보유하고 있다.

태광산업 측은 지난 1월부터 롯데홈쇼핑이 롯데그룹 계열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불법 내부거래 △부실 계열사 재고 처리 △수의계약 일감 몰아주기 등을 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지난 1월 열린 롯데홈쇼핑 이사회에서 내부거래 승인안건이 부결됐음에도, 회사가 계열사와 내부거래를 지속했으며, 김 대표와 이사진 등은 상법과 회사 정관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태광산업 측은 대표이사 해임과 사외이사진들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3월13일 롯데홈쇼핑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안 표결 결과 롯데그룹 측이 이사회 9석 가운데 6석을 확보했고, 내부거래 승인을 위한 특별결의 요건(3분의 2 이상 찬성)을 갖춘 롯데그룹 측은 같은 달 24일 열린 이사회에서 내부거래 안건을 승인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위법을 저지른 김재겸 대표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하고, 해임 청구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상법은 이사가 직무와 관련해 부정행위를 하거나 법령·정관을 중대하게 위반했음에도 주총에서 해임안이 부결된다면, 발행주식 3% 이상 보유한 주주가 총회 결의일로부터 1개원 이내 법원에 해임을 청구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회사는 주주의 권리 행사를 존중한다”며 “주주 측도 책임 있는 자세로 결과를 수용하고, 회사의 발전에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경상북도 '반도체 챔버용 부품' 국산화 사업 추진, 구미에 5년간 400억 투자
LG전자 프리미엄 브랜드 구독 서비스 출시, LG베스트샵·SKS서울 포함 오프라인서 신청
포스코이앤씨 AI 경진대회 마무리, "현장 일지 자동화로 2개월치 업무 절감"
우리은행, 서울 남대문·강남·홍대에 '우리 이음상담센터' 신설
한국노총 "삼성전자 노조 비난 중단해야, 노동권 제한하는 긴급조정 논의 매우 부적절"
KB금융,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해외송금' 기술 검증 완료 
홈플러스 "운영자금 확보할 길 없어, 메리츠금융이 긴급운영자금 대출해줄 유일한 주체"
총리 김민석 대국민담화, "삼성전자 파업 현실화 때 긴급조정 포함 모든 대응 수단 강구"
NH농협은행장 강태영 춘천 구암마을 찾아 일손 도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삼성전자 노사 18일 2차 사후조정 회의 열기로, 박수근 중노위장도 참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