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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1623만 원대 하락, 상승세에도 시장 불확실성에 투심 신중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6-05-03 14: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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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1623만 원대에서 내리고 있다.

최근 상승 흐름에도 불구하고 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투자심리는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1억1623만 원대 하락, 상승세에도 시장 불확실성에 투심 신중
▲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비트코인을 비롯한 6개 종목의 시세가 내리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3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후 2시21분 기준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단위)당 0.28% 하락한 1억1623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0.26%)과 리플(-0.34%), 솔라나(-0.32%), 에이다(-0.27%), 비트코인캐시(-0.15%)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13%), 트론(0.82%), 유에스디코인(0.27%)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24시간 전과 같은 16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4월 한 달 동안 11.87% 상승하며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월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5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과거 평균 상승률 12.98%에는 소폭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과거 흐름을 근거로 5월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5월 평균 약 7.78% 수익률을 기록해왔다.

다만 투자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상태다. 가상자산 시장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지수는 ‘공포’ 구간을 가리키며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상화폐 분석업체들은 단기 전망을 두고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부에서는 4월 상승이 선물시장 중심으로 이뤄진 만큼 향후 수개월 동안 가격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

반면 다른 분석가들은 뚜렷한 상승 재료가 없어도 비트코인이 다시 10만 달러 수준을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사상 최고가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만큼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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