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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B2B 포함 고수익성 채널 비중 높아져"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6-04-21 10: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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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피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기업 사이 거래(B2B)를 비롯한 고수익성 채널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투자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B2B 포함 고수익성 채널 비중 높아져"
▲ 에이피알이 고수익성 채널 비중 확대에 힘입어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에이피알 본사. <에이피알>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기존 27만5천 원에서 50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0일 에이피알 주가는 41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최근 수익성이 양호한 B2B 채널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올해 영업이익률은 지난해보다 1.6%포인트가량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됐다.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690억 원, 영업이익 1411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13.9%, 영업이익은 158.6% 늘어나는 것이다.

이란 전쟁 여파로 비필수재 소비 둔화 우려가 제기됐으나 에이피알은 안정적 매출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에이피알의 제로모공패드가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최근 특별한 쇼핑 성수기가 아님에도 미국 아마존 화장품·뷰티앤퍼스널케어 판매량 부문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도 유럽 시장의 매출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에이피알은 유럽 시장에서 B2B를 활용하는 동시에 주요 국가 아마존 채널에서는 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B2C)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B2B와 B2C를 병행할 경우 브랜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유럽 내 한국 화장품 점유율이 낮은 수준인 만큼 브랜드 가격 훼손 등 채널 충돌을 우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지난해 유럽 주요 국가 내 한국 화장품 점유율은 독일 1.8%, 영국 3.3%, 프랑스 4.1% 수준으로 집계됐다.

에이피알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050억 원, 영업이익 63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64.0%, 영업이익은 74.6%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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