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보안주가 인공지능(AI) 해킹 공포를 계기로 급부상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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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보안 취약점을 직접 찾고 공격에 활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 금융당국까지 긴급 대응에 나서자 관련 종목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AI 해킹 우려에 보안주 급등, 증권가는 실적 보여주는 지니언스·라온시큐어·슈프리마 '찜'"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12/20251203102401_5169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보안주가 인공지능(AI) 해킹 공포를 계기로 급부상하고 있다.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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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단기간에 테마성 급등이 이어진 만큼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라온시큐어와 슈프리마, 지니언스 등 기술력과 실적을 겸비한 종목을 추천종목으로 제시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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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보안주 급등에 따른 과열 경보가 속출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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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주 랠리 본격적으로 시작된 13일부터 이날까지 파인텍(225.36%) 케이씨에스(129.14%) SGA솔루션즈(129.02%) 씨이랩(93.3%) 드림시큐리티(105.85%) 등 보안주들은 세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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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20일 하루에만 엑스큐어, 한싹 , 아톤 , 한컴위드가 단기과열종목(3거래일 단일가매매)으로 지정됐다. SGA솔루션즈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고, 오픈베이스와 에스넷은 단기과열종목 지정이 예고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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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주는 그동안 주식시장에서 투자 매력이 크지 않다는 인식이 강했다. 상장지수펀드(ETF) 구성 종목 편입 비중이 낮고, 한국거래소 KRX 테마지수에도 '보안' 테마는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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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미국 AI업체 앤트로픽의 '클로드 미토스(Mythos)' 출시를 계기로 AI가 스스로 보안망을 뚫는다는 위기감이 확산되며 보안 솔루션 수요 증가 기대가 주가에도 반영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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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이 개발한 차세대 AI모델 클로드 미토스는 주요 운영체제와 브라우저에서 취약점을 자율적으로 발견하고 공격 시나리오를 설계하는 능력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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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발 보안 위험 리스크가 확산하자 금융당국도 긴급 대응에 나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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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당국은 주요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를 소집해 AI 기반 해킹 리스크 점검 회의를 열었고 한국 금융감독원도 13일 금융사들을 긴급 소집해 미토스 대응방안을 논의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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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주를 단기가 아닌 AI 시대의 장기 성장 테마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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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고도화할수록 이에 대응해 보안 이슈도 지속해서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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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올해 초 보고서에서 "AI 확산이 사이버 공격의 고도화와 공격 대상 확장을 동반할 가능성이 커 보안 수요를 확대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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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최근 “미토스의 등장은 AI가 사이버 공격의 수단이 되는 시대가 본격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미토스로 인해 해킹 위협에 즉각 대응하는 EDR(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시장은 이전보다 더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라고 바라봤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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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 보안주 상승 랠리가 테마 수급에 기댄 만큼 실적과 기술력을 갖춘 종목을 선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지니언스, 라온시큐어, 슈프리마 등을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 꼽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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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국내 EDR 1위 기업인 지니언스와 모의해킹 관련 기업인 라온시큐어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꼽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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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는 기업 내부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NAC 분야와 알려지지 않은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EDR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2026년 매출 568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보다 매출은 17.4% 영업이익은 38.6% 늘어나는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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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는 기업 맞춤형 프리미엄 모의 해킹 서비스를 통해 개발부터 운영 단계 까지의 잠재적 보안 취약점을 평가하고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제공한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AI 해킹 우려에 보안주 급등, 증권가는 실적 보여주는 지니언스·라온시큐어·슈프리마 '찜'"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4/20260421164403_59573.pn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보안주를 단기 테마가 아닌 AI 시대의 장기 성장 스토리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라온시큐어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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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온시큐어는 국내 유일 프리미엄 모의해킹 전문기업”이라며 “올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온시큐어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700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보다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109.9% 증가하는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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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는 출입통제 통합보안시스템과 지문인식 알고리즘을 제공하는 바이오인식솔루션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이 80% 이상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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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권태우 연구원은 이달 초 슈프리마 보고서에서 “통합보안시스템의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AI 보안 시장의 구조적 성장 수혜주로 꼽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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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는 올해 매출 1684억 원, 영업이익 41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과 비교해 매출 22.7% 영업이익 27.1% 늘어나는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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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안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슈프리마(-3.19%) 지니언스(-4.99%) 라온시큐어(-11.62%)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13일 이후 이날까지 누적 수익률은 지니언스(23.08%) 라온시큐어(56.55%) 슈프리마(4.74%)이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