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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재명 조폭 연루 의혹 방송 8년 만에 사과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6-03-20 20: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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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5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조폭 연루 의혹 방송 8년 만에 사과
▲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 조폭 연루 의혹 보도을 놓고 근거 부족과 허위로 판명된 사실을 인정하면서 8년 만에 공식 사과했다.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홈페이지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이재명 대통령과 성남 지역 폭력조직 사이 유착 의혹을 제기한 방송 내용을 놓고 8년 만에 사과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20일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와 성남 국제마피아파 간의 연루 의혹은 법적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변호인 명단에 포함됐다는 사실 등을 이유로 확실한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한 것에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2018년 7월21일 ‘권력과 조폭 –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에서 성남 지역 정치인들과 폭력 조직 사이의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07년 성남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2명의 변호인 명단에 포함돼 있다고 방송했다.

방송 이후 경기 분당경찰서는 수사에 들어가 2018년 11월 해당 혐의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사건을 넘겨 받은 성남지청은 2018년 12월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대법원은 2021년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성남 국제마피아파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고 주장한 장영하 변호사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를 적용해 지난 3월12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최종 확정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를 통해 그것이 알고싶다에 사과와 추후보도를 요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재명 조폭 연루설을 만든 그것이 알고 싶다는 과연 순순히 추후보도를 할 것인지, 한다면 어떤 내용으로 보도할지 궁금하다”고 적었다.

이어 “정치적 목적으로 거짓의 무덤에 사람을 매장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하려면 조작 폭로한 국민의힘이나 그알 같은 조작방송의 반성과 사과가 필요하다”며 “과욕이겠지만 미안하다는 진솔한 한마디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청와대도 전날 장 변호사의 주장이 허위사실임이 입증된 만큼 관련 보도를 했던 언론사를 향해 사실관계를 바로 잡는 추후보도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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