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2026-03-11 17: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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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석유공사가 일부 알뜰주유소에서 단기간에 가격을 올린 것과 관련해 사죄하며 혁신안을 내놨다.
석유공사는 11일 손주석 사장 명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 한국석유공사가 일부 알뜰주유소가 단기간에 가격을 올린 것과 관련해 사죄하며 혁신안을 내놨다.
손 사장은 사과문에서 “국민의 유류비 부담을 덜고 국내 석유제품 시장의 가격 안정을 뒷받침하는 데 앞장서야 할 알뜰주유소에서 단기간 급격히 판매가격을 인상한 사례가 일부 발생해 국민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사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가격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알뜰주유소는 국민의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정책 수단으로 석유공사에서 관리를 맡고 있다. 중동전쟁에 알뜰주유소에서 판매가를 단기간에 올린 일이 알려져 석유공사 사장이 직접 사과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 사장은 구체적 정비 방안으로는 △1회 이상 고가판매 시 계약을 해지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원스트라이크 아웃’ 적용 주유소 대상으로 한 알뜰주유소 사업 재진입 제한 △일일 개별주유소 판매가격 모니터링 확대 및 이상 가격 즉각 대응 체계 구축 등이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손 사장은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