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적 회복이 전망되는 가운데 글로벌 원전시장 진출 기대감이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 한화투자증권은 11일 한전기술 목표주가를 21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한전기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천 원에서 21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한전기술 주가는 한국거래소에서 16만 원에 장을 마쳤다.
송 연구원은 “한전기술의 실적은 지난해가 저점이었고 올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팀코리아의 미국 원전 수주와 한전기술의 개별 해외 사업 진출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고 특히 팀코리아 이외 개별 진출이 가시화되면 새 역사를 쓴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이슈다”고 바라봤다.
한전기술은 지난해 연결 매출 5188억 원, 영업이익 317억 원을 거뒀다. 2024년과 비교해 각각 8.9%와 55.4% 감소했다.
올해는 점차 이 같은 실적 하락세가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약 1조6천억 원 규모 체코 원전 계약과 올해 2월 323억 원 규모 완도 금일 해상풍력 체결로 점진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지난해에는 에너지신사업 부문 매출 공백과 체코 원전 수주 지연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한전기술은 특히 올해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주식시장에서는 이미 올해 들어 이 같은 기대감을 내보였고 그 결과 지난 2월27일 장중에는 52주 최고가인 19만2천 원까지 올랐다.
송 연구원은 “연초 이후 글로벌 원전시장 진출 기대감이 또다시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지난해 6월 한미글로벌과 업무협약 체결 뒤 올해 1월에는 한미글로벌 및 영국 터너앤타운젠드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어 추가 협력 소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