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그룹 회장 송영숙 "전문경영인 중심으로 가야, 대주주 역할은 견실한 방향 제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6-03-05 15:5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최근 불거진 한미약품 임원의 성비위 사건과 대주주의 경영 간섭 논란 등을 놓고 임직원들에게 사과했다.

전문경영인 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회사가 나아갈 방향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한미약품그룹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183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영숙</a> "전문경영인 중심으로 가야, 대주주 역할은 견실한 방향 제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사진)이 5일 성비위 사건과 경영간섭 등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입장문을 냈다. 

송 회장은 5일 입장문을 통해 “한미약품그룹 창업주의 가족이자 대주주 한 사람으로서 작금의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한미약품 전 임원의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누구든 지위를 막론하고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누구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면 이에 상응하는 사과와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마땅하다”며 “진정성 있는 반성과 성찰을 통해서만 다시 화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선진 전문경영인 체제와 관련해서 전문경영인의 역할과 권한을 존중해야 한다고도 했다.

송 회장은 “분쟁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모든 고객과 주주들께 약속한 ‘선진 전문경영인 체제’는 전문경영인의 역할과 권한을 존중하고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원칙”이라며 “대주주는 경영에 직접 개입하기보다 견실한 방향을 제시하고 지지하며 전문경영인은 부여된 권한과 책임 아래 회사를 이끌어가는 것이 한미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도 한미의 다음 세대 경영은 전문경영인이 중심이 되고 대주주는 이사회를 통해 이를 지원하는 선진화된 지배구조로 나아가야 한다는 뜻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과 한미사이언스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사이에 불거진 갈등에 대해 원칙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사장은 앞서 신 회장이 원료 수급 교체를 요구하거나 특정 임원의 성비위 사건 처리 과정에 개입한 낸 것을 놓고 경영 간섭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 회장은 임원의 성비위 사건 처리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대주주로서 전문경영인을 견제하는 역할만 맡고 있을뿐 경영에 간섭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송 회장은 한미약품그룹의 핵심 계열사 수장과 대주주가 충돌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한미약품그룹 경영진들에게 내부 통제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 사 전문경영인은 관련 제도와 내부 통제 시스템을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정비해 주시기 바란다”며 “한미약품그룹은 특정 개인 한 사람이 전권을 쥐고 운영할 수 없는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중동 정세 불안에 석유 유통 범정부 특별점검, "불공정 및 불법행위 집중 단속"
코스피 9%대 반등해 5580선 마감, 원/달러 환율도 1460원대로 내려
[오늘의 주목주] 'UAE의 천궁-Ⅱ추가 도입 요청' 한화시스템 상한가, 코스닥 솔브레..
[5일 오!정말] 민주당 박지원 "국힘 도보행진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
[채널Who] 데이터센터 시장 꼴찌의 반격, SKT 대표 정재헌이 100조 원짜리 'A..
포스코퓨처엠, 3570억 들여 베트남에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구축
중동 갈등에 'LNG선 강자' 조선주 부각,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3월 ..
비트코인 1억541만 원대 상승, 기관투자자 수요 회복에 ETF에 자금 유입
미국 증시에 '코스피 급락 사례' 재현 가능성, "소수 종목 비중 크다는 공통점"
한화솔루션 주가 다시 불뿜나, '스페이스X 상장'에 미국 관세 반사수혜 기대감까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