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9360만 원대에서 내리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두고 무력 충돌을 이어가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 ▲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17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11시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8% 내린 9368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47% 하락한 272만9천 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09% 내린 1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텔라루멘(-1.1%) 유에스디에스(-0.69%) 트론(-0.21%)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엑스알피(0.19%) 도지코인(0.94%) 유에스디코인(0.2%) 가격은 오르고 있다. 테더는 24시간 전과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15일 7월 월간 최고점인 6만5500달러를 찍은 뒤 6만4천달러대로 밀린 원인으로 차익실현과 이란의 미군기지 공격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를 꼽았다.
코인데스크는 “미국과 이란 전쟁이 모든 자산군의 가격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란은 목요일 인근 걸프 국가에 있는 미군 기지를 공격했고 미국도 연이어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