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2026-02-27 17: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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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절윤’(윤석열과 절연)을 강조했다. 이날 서문시장에는 수천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경찰이 통제에 나서기도 했다.
한 전 대표는 27일 오후 대구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서문시장을 찾아 “계엄을 옹호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며 부정선거론을 옹호하는 그 윤석열 노선을 끊어내야 한다”며 “왜 윤석열 노선 세력이 저를 제명까지 했겠나. 결국 윤석열 노선을 끊어내자는 '한동훈 노선'을 온몸으로 거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대구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서문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전 대표는 정치적 행보를 펼쳐나갈 것을 예고하면서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 전 대표는 “저희의 생각에 반대하는 분들도 윤석열 노선이 미래가 없다는 것과 이재명 정권을 견제할 수 없다는 걸 알 것”이라며 “저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나서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재보선 (지역)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치공학적으로 ‘어디를 가겠다’고 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꼭 그걸 배제할 이유는 없겠지만, 그걸 위해 간다는 게 아니라 지금은 보수 재건이 정말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