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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 "알테오젠 추가 기술수출 가능, 특허침해 주장에 '근거 없다' 판결"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6-02-23 08: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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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알테오젠이 올해 여러 건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됐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영국 특허법원이 미국 바이오기업인 할로자임테라퓨틱스의 특허 침해 반소가 구체적 근거 없이 주장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판결을 내린 이력이 확인됐다”며 “영국의 본안 판결, 독일 등 유럽과 미국의 특허 판결도 알테오젠에게 유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바라봤다.
 
신한투자 "알테오젠 추가 기술수출 가능, 특허침해 주장에 '근거 없다' 판결"
▲ 알테오젠(사진)이 2026년 특허 문제 해소 과정에서 추가적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알테오젠 본사 모습.

알테오젠의 파트너사인 머크(MSD)는 2025년 8월 할로자임의 피하주사 전환 플랫폼 MDASE 특허 2건에 대해 무효 심판을 청구했다. 할로자임은 이와 관련해 같은 해 9월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SC(피하주사)의 MSASE 특허 침해 주장서를 제출하며 반소했다.

엄 연구원은 “아직 영국 본원 판결 진행 절차 단계라 최종 판결을 기다려야 하지만 할로자임은 법원에 제출한 침해 관련 진술서에서 법원이 요구한 사항을 충족하지 못하는 답변 밖에 제출하지 못했다”며 “이에 따라 잉글랜드-웨일스 고등법원이 할로자임의 특허 침해가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고 판단한 첫 사례가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할로자임은 앞서 알테오젠의 피하주사 제형 변형 기술을 놓고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특허 문제가 인정되게 되면 키트루다SC 제품 출시 지연뿐 아니라 기술수출의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영국법원이 할로자임의 특허 침해 주장과 관련해 부정적 의견을 보이면서 이런 문제도 해소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알테오젠은 이런 상황에 힘입어 올해 추가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엄 연구원은 “알테오젠의 피하주사 플랫폼이 블록버스터(연매출 1조 원 이상) 제품이 아니더라도 피하주사 제형 전환이 필수적임이 확인됐다”며 “피하주사 계약은 장기적으로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알테오젠은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793억 원, 영업이익 342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2025년과 비교해 매출은 142.1%, 영업이익은 199.9% 늘어나는 것이다.

이날 엄 연구원은 알테오젠 목표주가를 57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20일 알테오젠 주가는 40만2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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