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이 앞으로 3년 동안 에너지와 바이오 등 미래 성장 사업에 최대 7조5천억 원을 투입한다.
최소 주당 배당금을 2500원으로 높이는 주주환원 정책과 이정식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사외이사 선임 계획도 내놨다.
| ▲ 삼성물산이 앞으로 3년 동안 에너지와 바이오 등 미래 성장 사업에 최대 7조5천억 원을 투자한다. |
삼성물산은 19일 장래 사업계획 공시를 통해 “차기 3개년은 에너지와 바이오 중심의 성장사업 성과 창출 및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너지 사업과 라이프사이언스 신사업, 바이오 사업(자회사) 투자 확대에 앞으로 3년 동안 연결 기준 6조5천억~7조5천억 원 가량을 투자한다.
삼성물산은 기존 사업 경쟁력 및 수익 기반 강화에도 자금을 투입한다.
앞으로 3년 동안 연결 기준 약 1조5천억~1조9천억 원을 고수익 중심 사업모델 전환 및 해외시장 확장에 사용한다.
삼성물산은 이날 2026~2028년 3개년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새 주주환원 정책은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수준을 주주에 돌려주고 최소 주당 배당금은 2500원으로 높이는 것을 뼈대로 한다.
삼성물산은 “주당 배당금은 경영실적과 현금흐름 및 정부 세제개편 정책 등을 고려해 확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이밖에 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내고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 등을 처리한다고 발표했다. 주주총회는 3월20일로 결정됐다.
주주총회에서는 신규 사외이사에 이정식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경수 율촌 변호사, 김민영 전 안텐진코리아 대표를 선임하는 안건을 다룬다.
이 가운데 김경수 후보와 김민영 후보는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으로 추천됐다.
이밖에 신규 사내이사에는 송규종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사장 겸 삼성웰스토리 사장이 추천됐다. 송 사장은 지난해 말 인사에서 승진해 리조트부문과 삼성웰스토리를 이끌게 됐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