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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미국서 호조로 작년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6-02-02 08: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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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피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2025년 4분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대신증권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미국서 호조로 작년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 에이피알이 미국 매출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2일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기존 30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월30일 에이피알 주가는 27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미국 매출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낸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아마존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분기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온라인에서 확인된 수요가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지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바라봤다.

에이피알은 2025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733억 원, 영업이익 1167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194% 증가하는 것이다.

글로벌 유통사 울타뷰티 매출도 직전 분기보다 2배가량 확대되며 온라인 중심의 외형성장에 더해 채널 다변화에 따른 수익성까지 강화됐다고 한 연구원은 설명했다.

일본 시장에서는 매출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 연구원은 “일본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인 메가와리 성과와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판매사를 거치는 유통 구조 특성상 시장 확산 속도는 미국보다 느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연말 판촉 행사로 비용 부담은 늘겠지만 매출 증가에 따른 비용 효율 개선과 수익성이 좋은 오프라인 및 기업 간 거래(B2B) 비중 확대를 통해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시장에서의 성과는 당분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는 인프라 구축 단계로 단기 실적 기여는 크지 않으며 올해 하반기 이후 영국을 시작으로 주요 국가에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한 연구원은 바라봤다. 수익성은 온라인 마케팅 비용 증가를 오프라인과 B2B(기업 사이 거래) 비중 확대로 얼마나 보완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에이피알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36억 원, 영업이익 492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40% 늘어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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