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2025년 11월19일 장동혁 당 대표가 주재하는 중진의원들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시 여의도에 있는 한 식당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30일 ‘오!정말’이다.
미국 주식 투자자 명부
“대통령은 ‘코스피 5천 시대’를 외치며 개미들에게 ‘국장’ 투자를 독려했지만 정작 청와대 참모들과 국무 위원들은 ‘미국 주식’을 수백억 원어치 쓸어 담으며 ‘한국 탈출’을 몸소 실천하고 있었다. 이장형 청와대 법무비서관은 테슬라 주식만 135억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고, 노재헌 주중 대사, 최휘영 문체부 장관, 이찬진 금감원장 등 정권의 핵심 인사들이 엔비디아, MS 등 미국 빅 테크 주식을 대거 보유 중인 ‘서학개미’로 드러났다. 이쯤 되면
이재명 정부의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내역은 ‘미국 주식 투자자 명부’에 가깝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논평에서 이날
이재명 정부 고위공직자들의 재산 내역이 공개된 것을 두고)
구원투수 vs 문재인 시즌 2
“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6만 호 대책’은 수도권 내 선호도가 높은 핵심 부지를 활용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내 집 마련의 꿈을 돌려주려는 고심 어린 노력의 결과다. 시장의 불확실성을 잠재우고 주거 안정을 실현하려는 ‘부동산 공급 구원투수’와 같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대책이 발표되기가 무섭게 이견을 표명하며 정책 전반에 제동을 거는 ‘정치적 몽니’를 부리고 있다. 주거 안정은 정쟁의 전리품이 아니라 국민이 누려야 할 최소한의 기본권이다. 민생의 주거 사다리는 여야의 협력이 뒷받침될 때 가장 단단해진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 등 10개부처가 29일 발표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두고)
“정부가 ‘1·29 도심 주택공급안’을 발표했지만 새로운 해법이라고 보다는 시장에 실패를 안겼던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을 되풀이하는 ‘재탕’에 불과하다. 수도권 6만 호 공급을 발표했지만 첫날부터 서울시가 ‘못한다’고 밝히면서 시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나 태릉CC등 서울 내 공급예정지 70% 가까이가 6년 전
문재인 정부 시절, 8·4 공급안과 일치한다. 정책 내용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반응까지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 시장은 당장의 공급 방안을 기다리고 있는데 정부가 공급하겠다고 한 6만 가구 가운데 내년에 착공하는 물량은 5%에 불과하다. 절반 이상이 4년 뒤인 2030년에나 착공이 추진된다.” (이충형 국민의힘 대변인이 논평에서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 등 10개부처가 29일 발표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두고)
쓸 자객이 있냐
“그런 얘기도 있었지만 ‘쓸 자객이 있냐’는 말도 있었다. 지금까지
장동혁 대표가 하는 것을 보면 원외 거물급 정치인을 자객 공천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쉽지는 않을 것이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대구나 부산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국민의힘 지도부가 한 전 대표를 겨냥해 ‘자객 공천’ 할 가능성을 묻는 진행자 질문에)
전두환 사진
“보수, 강경우파를 넘어 ‘내란스피커’로 거듭나고 있는 고성국씨가 어제 한 유튜브에서 두 귀를 의심케 하는 발언을 했다. ‘거의 피를 흘리지 않고 민주화를 이끌어내는 역사적 대타협을 한 전두환’의 사진을 국민의힘 당사에 걸어야 한다는 충격적 주장이다. 내란으로 사형을 선고받은 전두환에 이어 12·3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의 사진도 국민의힘 당사에 걸어야 한다는 황당무계한 주장도 빠지지 않았다. 내란스피커를 자처하는 고성국씨의 막말 대행진에 공감할 국민은 없다. 국민의힘도 내란본당을 자처하는 것이 아닌 이상 황당무계한 주장을 받아줄 리 만무하다. 고성국씨는 대한민국 민주화의 역사와 유족 앞에 석고대죄하기 바란다. 계속되는 민주화운동 폄훼와 왜곡에는 응당의 책임이 뒤따를 것이다.” (박창진 더불어민주당 선임부대변인이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당원이자 유튜버인 고성국씨가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서 '제일 먼저 해야될 일이 건국의 이승만 대통령, 근대화산업화의 박정희 대통령, 거의 피를 흘리지 않고 민주화를 이끌어내는 대역사적 대타협을 한 전두환 대통령 노태우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까지 당사의 사진 걸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을 두고)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