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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2.8조 노르웨이 장거리 정밀화력체계 사업 수주, 다연장로켓 '천무' 1조 공급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6-01-29 19: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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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노르웨이 육군이 추진하는 190억 크로네(2조8천억 원) 규모의 차세대 장거리 정밀화력 체계(LRPFS)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노르웨이 국방부는 29일(현지시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LRPFS의 최종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 2.8조 노르웨이 장거리 정밀화력체계 사업 수주, 다연장로켓 '천무' 1조 공급
▲ 천무가 로켓을 발사하는 모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30일 계약 체결 후 다연장 로켓 '천무'를 노르웨이에 공급하게 된다.

앞서 노르웨이 측은 기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체계 호환성 등을 이유로 록히드마틴의 하이마스(HIMARS), 독일-프랑스 합작기업 KNDS의 유로 풀스(EURO-PULS) 등을 놓고 저울질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해 10월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노르웨이를 방문하면서부터 록히드마틴과 KNDS가 우세했던 수주전의 분위기가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강 비서실장은 노르웨이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한국 정부 차원의 협력 의지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 규모는 2조8천억 원 규모이지만, 통과된 예산안에서 천무 구매에 쓰이는 액수는 1조 원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비용은 노르웨이 군이 관련 전력화에 필요한 비용과 인프라 구축 등에 쓰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세계 방산 시장에서 다연장 로켓 '천무'의 성능과 함께 신속한 납기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천무'는 다양한 유도탄 운용이 가능하고 사거리 확장성이 높아 작전 유연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기존 생산·운용 실적을 바탕으로 비교적 빠른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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