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대통령 행사 '단골손님', 생산적금융 정책 기조 중심 잡는다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6-01-05 16:41: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해외 일정에 잇따라 동행하면서 새 정부 출범 이후 금융권 대표주자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진 회장이 정부 차원 행사에서 금융권을 대표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신한금융의 생산적 금융 정책도 더욱 힘을 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한금융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63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진옥동</a> 대통령 행사 '단골손님', 생산적금융 정책 기조 중심 잡는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 중국 순방 일정에 동행한다. <신한금융그룹>

5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 회장은 이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방중 일정은 4일 시작해 7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일정 동안 5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NH)에서 지주 회장이 참석하는 곳은 신한금융뿐이다.

다른 KB·하나·우리·NH는 은행장이 동행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금융은 진 회장이 참석하는 만큼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중국 방문에 함께하지 않는다.

진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장 자격으로 경제사절단에 참여한다. 그러나 앞서 진 회장이 이 대통령의 여러 일정에 함께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정부 들어 금융권을 대표해 폭 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진 회장은 2025년 9월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찾은 이 대통령의 일정에 동행했다. 이때는 금융지주에서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도 함께했다.

같은 달 이 대통령이 주재한 ‘국민성장펀드 보고대회’에는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홀로 자리했다.

8월에 있었던 ‘8·15 대통령 국민임명식’에도 참여했다. 역시 금융지주 회장으로서 유일했다.

이처럼 진 회장이 정부 차원 행사에서 금융권을 대표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신한금융의 생산적 금융에도 더욱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진 회장은 2025년 말 조직개편에서 생산적 금융을 담당할 ‘신한금융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을 꾸리면서 직접 추진위원회 위원장도 맡았다.

진 회장은 11월에는 110조 원 규모 생산적 금융 방안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KB금융과 동일한 규모로 국내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진 회장은 특히 실효성 있는 생산적 금융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따라 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관련 기업과 중소기업의 대출 이자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생산적 금융 성장지원 패키지’도 실행한다.

진 회장으로서는 대통령 행사에 두루 참여하면서 생산적 금융에 더욱 힘을 실을 기반을 마련할 수도 있다.
 
신한금융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63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진옥동</a> 대통령 행사 '단골손님', 생산적금융 정책 기조 중심 잡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중국 국빈방문 일정 가운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여러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만날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이번 중국 순방만 보더라도 200여 명 규모로 경제사절단이 구성됐다. 

생산적 금융은 결국 금융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성장을 돕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진 회장은 대통령 일정에 동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여러 기업들이 실제로 고민하는 점들을 들을 수 있는 셈이다.

생산적 금융 흐름 속 진 회장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9월부터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장을 맡고 있어서다. 

금융산업위원장은 정부, 업계, 학계 등과 협력하는 자리다. 역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점이 생산적 금융 실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진 회장이 현 정부와 자주 발을 맞추고 있는 모습을 두고 연임을 앞둔 진 회장이 상대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는 시각도 나온다.

앞서 이 대통령이 금융지주 지배구조를 두고 ‘부패한 이너서클’이라 지적하면서 연임 시기를 맞은 BNK금융과 우리금융 등의 긴장감이 높아졌지만 신한금융은 상대적 안전지대로 평가 받았다.

일각에서는 진 회장의 중앙대학교 대학원 이력에도 주목한다. 이번 정부 들어 중앙대 출신 인사들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어서다.

진 회장은 서울 덕수상업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불가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 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13년 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54조 원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4연임 성공, 이석기와 각자대표체제 유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