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는 임직원 소액모금 캠페인 천원의 사랑의 기부금이 누적 3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201 년부터 시작된 천원의 사랑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1천 원에서 최대 5만 원까지 직접 선정한 금액을 급여에서 공제해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참여하는 임직원은 월 평균 3천 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약 30%에 달한다.
| ▲ 17일 LG유플러스는 임직원 모금 캠페인 '천원의 사랑' 누적 기부금이 3억 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 |
지금까지 적립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 복지 단체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됐다.
천원의 사랑 시행 초기에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회사 내 동료를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시작됐으나, 이후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2019년부터는 장애 아동·청소년 가정·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로 확대됐다.
올해 모인 기부금은 △한부모 여성 장애인 지원 △발달지연 아동 지원 △광복 80주년 맞이 독립 유공자 후손 지원 △고려인 동포 정착 지원 등에 활용됐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지속적으로 천원의 사랑 캠페인을 이어가고, 주변 소외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확대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