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나이벡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34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나이벡 주식은 전날보다 5.36%(2300원) 오른 4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 나이벡 주가가 10일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주가는 9.32%(4천 원) 뛴 4만6900원에 장을 출발했다. 그 뒤 장 초반 상승분을 절반가량 반납하면서 변동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나이벡은 알츠하이머병 관련 유전자를 표적하는 리보핵산(siRNA)을 자체 개발한 약물전달 플랫폼과 결합한 뇌질환 치료제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나이벡은 전임상으로 기존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로 꼽히는 혈뇌장벽 투과와 치료제의 뇌 체류시간 연장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정종평 나이벡 대표는 “이번 연구는 플랫폼의 실질적 치료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설계된 실험이었다”며 “뇌 깊은 영역까지 치료제를 전달하고 장기간 유지하면서 유전자 조절과 행동 개선 효과를 확인한 것은 기술적 진전”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