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부건설이 2457억 원 규모 의왕군포안산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따냈다.
동부건설은 지난 11월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기 의왕군포안산 S1-1BL 및 S1-3BL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7월 우선협상자로 대상된 뒤 계약체결로 이어진 것이다.
| ▲ 동부건설이 2457억 원 규모 의왕군포안산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따냈다. |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은 LH와 민간건설사가 공동사업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공기관이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건설사는 주택을 건설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의왕시 초평동·월암동·삼동, 군포시 도마교동·부곡동·대야미동, 안산시 건건동·사사동 일원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내에 뉴홈 일반형 1610호를 짓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4819억3300만 원으로 동부건설 계약금액은 지분율 51%에 해당하는 2457억8583만 원이다.
동부건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의 14.56% 수준이다. 대금에 선급금은 없고 공사 진행도에 따라 지급된다.
계약기간은 사업기간으로 2025년 11월28일부터 2034년 2월28일까지다. 착공은 2030년 12월로 계획돼 있다.
동부건설은 “사업추진과정 또는 사업협약서에서 규정하는 조건 등에 따라 계약기간과 계약금액 등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