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부건설이 주거 공간의 혁신적 디자인 재해석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동부건설은 '2025 굿디자인(Good Design) 어워드'에서 배선기구 통합 디자인 솔루션 '스마트 센트리 키트'가 제품디자인 부문 동상(특허청장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다기능 복합 휴게시설물 '링크 클라우드'는 공간·환경디자인 부문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 ▲ 동부건설이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디자인 부문 동상을 받은 배선기구 통합 디자인 솔루션 ‘스마트 센트리 키트’. <동부건설> |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 제도다.
최근 2년 이내 출시거나 출시 예정인 제품을 대상으로 외관·기능·재료·경제성 등을 종합 심사해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동상을 수상한 스마트 센트리 키트는 월패드·스위치·생활정보기·콘센트 등 개별 기능으로 분리돼 있던 요소들을 단일한 디자인 언어로 통합한 새로운 주거 사용자 경험(UX) 솔루션이다.
불필요한 시각적 요소를 걷어낸 현대적이며 상징적인 심미성을 기반으로 센트레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명확하게 담아냈다.
또한 온·습도·날씨 등 생활 모니터링 기능을 융합해 입주자의 편의성과 거주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디자인에 선정된 링크 클라우드(Link Cloud)는 구름에서 모티브를 얻은 유기적·입체적 디자인이 특징으로 제한된 도시형 단지에서도 휴식·놀이·소통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커뮤니티 허브로 설계된 시설물이다.
보행 동선을 기반으로 디자인을 구성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으며 조경 요소를 적극 결합해 입주민에게 쾌적하고 감성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점이 심사위원단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동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센트레빌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일상 전반의 경험을 디자인하는 브랜드"라며 "이번 수상과 더불어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입주민의 생활 가치를 높이는 혁신적 디자인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