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지속 경영과 관련된 노력을 인정받았다.
외국인전용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준시장형 공기업 GKL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5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통합 A(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 ▲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이어온 지속할 수 있는 경영과 관련된 노력이 인정받았다. |
한국ESG기준원은 2011년부터 매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별로 평가한 뒤 매긴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2025년 평가는 1024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GKL은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B+를 받으며 통합 A등급을 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국제가이드라인(TCFD)을 기반으로 기후 위기 대응 및 환경경영 추진체계 강화하고 친환경 카지노를 구축한 부분이 평가에 반영됐다.
이외에도 자원순환 생태계를 조성한 점, 탄소중립실천 관련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동반성장 추진체계 강화 및 중소기업 성장지원과 지역사회 공헌,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 안전보건 경영 체계 강화, 임직원 일·가정 양립 지원 노력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의 책임 강화 △이사의 활동 평가 △비상임 이사의 경영 참여 확대 △청렴윤리경영 △주주가치 제고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윤두현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은 “ESG 경영에 더욱 매진해 국민과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고 지속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