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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이커머스 '비욘드신세계' 100일 만에 530만 명 방문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11-18 08: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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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백화점의 자체 이커머스 플랫폼이 출시 초기 많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자체 이커머스 플랫폼 ‘비욘드신세계’가 오픈 100일 만에 누적 방문고객 수 530만 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이커머스 '비욘드신세계' 100일 만에 530만 명 방문
▲ 비욘드신세계 '스포츠위크' 포스터. <신세계백화점>

기존 백화점 앱에서는 상품 큐레이션만 선보였지만 비욘드신세계는 직접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신세계백화점은 분석했다.

하루 평균 5~6만 명이 접속했고, 특히 백화점 영업시간 이외 시간대에 앱을 사용하는 고객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이 공을 들인 스포츠 장르 큐레이션과 각종 프로모션도 이번 성과를 낸 주요인으로 꼽힌다. 비욘드신세계 전체 매출의 50%가 스포츠 장르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10월3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비욘드신세계에서 상품을 구매할 경우 결제금액의 100%를 백화점 VIP 실적으로 인정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그 결과 11월1~11일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80%이상 급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비욘드신세계에서 23일까지 인기 스포츠브랜드 이월제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스포츠위크’를 진행한다.

최대 37% 할인한 나이키 겨울 러닝 필수 아이템과 4만 원대 가성비 아디다스 러닝화 등 다양한 인기 스포츠브랜드 제품들을 선보인다. K2,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브랜드도 합류했다. 

24~30일에는 키즈위크를 열고 아르마니 주니어, 트래드 후스 등 유아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완구 등을 할인 판매한다.
 
비욘드신세계 자체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얼리비욘드 프라이데이’ 행사를 열고 17일부터 패션·스포츠·아웃도어·아동 장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2%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비욘드출석챌린지에 참여해 30일까지 7일 이상 출석하면 12월에 온라인쇼핑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비욘드신세계를 통해 고객들은 24시간 백화점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고, 입소문을 타며 고객 유입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비욘드신세계 스포츠&키즈 위크를 통해 신세계백화점만의 풍성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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