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금융  금융

수출입은행 행장에 내부 출신 황기연 상임이사 내정, '소통의 리더십'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2025-11-05 11:18: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수출입은행 행장에 내부 출신 황기연 상임이사 내정, '소통의 리더십'
▲ 제23대 한국수출입은행 행장에 황기연 상임이사가 임명됐다. <한국수출입은행>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출입은행 행장에 황기연 상임이사가 임명됐다. 

한국수출입은행은 5일 황기연 상임이사가 제23대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됐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장은 한국수출입은행법에 따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내부출신 인사가 은행장에 내정된 것은 윤희성 전 행장에 이어 두 번째다. 

황 내정자는 1968년생으로 전북 익산 이리고와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경영정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수출입은행에 입행해 서비스산업금융부장, 인사부장, 기획부장, 남북협력본부장 등을 거쳤다. 2023년부터는 상임이사로서 리스크관리, 디지털금융, 개발금융, 정부수탁기금 업부를 총괄해 왔다. 

은행업무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식견을 갖추고 소통의 리더십으로 수은 직원들로부터 높은 신망을 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내부 출신 인사가 은행장으로 임명됐다”며 “그동안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 통상협력 대응과 첨단전략산업 등에 대한 적극적 금융지원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롯데손보에 경영개선권고, "자본 건정성 취약"
DS투자 "크래프톤 장기적 성장방향은 옳다, 로드맵 가시화가 필요"
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식자재 유통 꼭지점 닿다, 박홍진 '케어푸드' 미래 성장사업으로
현대로템 '해외 납품 비리' '국내 입찰 특혜' 정면반박, "명백한 허위사실 보도"
KAI 3분기 영업이익 602억으로 21.1% 감소, 수주잔고 26조2700억으로 17..
아마존 생성형 AI 후발주자 약점 극복, 오픈AI와 협력 '터닝포인트' 평가
SM엔터 '부업' 성적표 깎아먹는 SM C&C, 장철혁 매각 추진에 떨떠름 반응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송경희 "개인정보 유출 반복 기업 강력 처벌, 추가 규제도 검토"
SK바이오사이언스 IDT 인수 1년 만에 흑자전환, 안재용 CDMO·백신으로 성장 날개
[오늘의 주목주] '증시 과열 우려' 한화오션 7%대 하락, 코스닥 로보티즈 9%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