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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상승률 1위, 전력설비 강세 이어져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10-31 16: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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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며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 상장된 ETF 가운데 이번 주 가장 많이 오른 상품은 무엇일까. 이번 주에는 어떤 상품들이 새로 나왔을까. 이주의 ETF가 알려준다.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상승률 1위, 전력설비 강세 이어져
▲ 10월27~31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상승률 상위 5개 종목.
[비즈니스포스트] 이번 주(10월27~31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가 12.99% 올라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고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는 HD현대일렉트릭(25.40%), 효성중공업(24.23%), LS일렉트릭(23.89%) 등 국내 전력기기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전력설비투자’는 12.80%, 삼성자산운용의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12.73% 상승하며 나란히 2, 3위에 올랐다.

전력기기주는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954억 원, 영업이익 2471억 원을 거뒀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50.9% 증가한 수치다. 

LS일렉트릭도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보다 19.1%, 51.7% 늘어났다. 

호성중공업은 이날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241억 원, 영업이익 2198억 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1.8%, 영업이익은 97.2% 증가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전력기기 산업은 일시적 호황이 아니라 명확한 장기 성장 사이클로 진입했다”며 “현재 전력기기 3사 주가에 반영된 프리미엄은 과열이 아닌 성장 속도의 반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국내 ETF시장에는 7개 종목이 신규 상장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미국AI테크핵심산업액티브’를,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액티브’를 선보였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은 각각 ‘TIMEFOLIO 글로벌탐픽액티브’,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를 상장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조선TOP10’과 ‘KODEX 26-12 금융채(AA-이상)액티브’ 등 2개를 내놨다. DB자산운용은 ‘마이티200TR’을 상장했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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