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기후장관 김성환, 신규 원전 부지 공모 놓고 "한수원 절차 및 규정 따라 진행"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10-29 17:13: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새로운 원자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모호한 태도를 유지했다.

김 장관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포함된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할지 묻는 질문에 “12차 전기본을 수립할 때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고 답변했다.
 
기후장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470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성환</a>, 신규 원전 부지 공모 놓고 "한수원 절차 및 규정 따라 진행"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새로운 원자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모호한 태도를 유지했다. 사진은 지난 14일 김 장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모습. <연합뉴스> 

11차 전기본에는 1.4GW(기가와트) 규모 대형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전(SMR) 1기를 도입한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김 장관은 한국수력원자력이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매달 회의를 열다가 중단한 사실에 대해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이 지적하자 “중단하라고 지시한 바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장관은 신규 원전 건설과 관련해 “신규 원전 부지 공모는 한수원이 절차나 규정에 따라서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소속이던 한수원은 10월 기후부 출범 이후 기후부로 소속이 변경됐다.

계속 운전 여부에 대한 판단이 보류된 고리 원전 2호기를 놓고는 “원전의 수명 연장은 안전성이 전제돼야 한다”며 “안전성이 담보된다면 계속운전도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국내기업 해외인재 수요 급증, 비즈니스피플 "해외 MBA, 석·박사 인기 치솟아"
리튬 가격 급상승에 배터리 소재 단가도 인상, "내년에 전기차 더 비싸진다"
금융위원장 이억원 "100조 시장안정프로그램 내년도 운영, 필요시 선제조치"
내란 특검 수사결과 발표, "윤석열 2023년 10월 이전부터 계엄 준비" "'권력 독..
[여론조사꽃] 노상원 수첩 500명 '체포 명단' 66.1% '단순 낙서' 14.1%
"한화그룹 미국 조선업 부활에 핵심 역할" 외신 분석, 전문인력 확보는 과제 
[여론조사꽃] 2026년 지방선거, '여당' 58.5% '야당' 36.2%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4.4% 국힘 26.7%, 격차 4.4%p 줄어
구글 알파벳 생성형 AI 최선호주 등극, JP모간 "인공지능 풀코스 전략 성공적"
[여론조사꽃] 사법부 자체개혁 '불가능' 67.3%, 중도층 70.9%도 부정평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